포스팅 목적
오랜만에 정장을 입을 일이 생겨, 구석에 잠들어있던 시계를 꺼냈다.
맨날 갤핏만 쓰다보니, 오랜만에 찬 까레라16은 굉장히 묵직하게 느껴졌다.
날짜와 시간을 맞추는 법도 다 잊었다.
뭔가 주의할 점이 있었는데 어렴풋이 기억이 날 듯 말 듯...
기본상식
너무 기본적인것도 모르는 게 많아..! 알아야한다.
용어정리
가운데에 튀어나와있는부분을 크라운(용두)이라 한다.
크라운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것을 와인딩이라 하며, 기계식시계를 움직이게 한다.
손목시계의 구분
기계식 시계는 수동/자동으로 나눠진다.
수동시계는 기계식 시계의 크라운을 돌려야만 시계가 움직인다.
자동시계는 오토매틱(Automatic)시계라고도 하며, 근래 흔히 볼 수 있는 시계다.
팔이 움직이며 자동으로 동력이 공급되는 방식이다.
동력 자동 공급 장치때문에, 무게가 무겁다.
배터리로 가는 시계는 전자시계라 한다.
다른말로 쿼츠(석영) 시계라고도 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오토매틱 시계의 특징
1. 정교해서 충격에 주의해야 한다.
시계를 찬 상태에서 운동, 스포츠는 안된다. 충격이 전달된다.
2. 오래 작동을 안시키면 기름이 말라서 좋지 않다.
보름 이상 정지해있으면 오일이 굳어 부품의 마모가 심해지거나, 부러질 수 있다.
그래서 크라운을 자동으로 감아주는 와인더도 있지만, 시계에 자성이 들 수도 있어 좋지 않다.
3. 전체 부품을 싹 가는 것을 오버홀이라 하며, 가격은 시계 가격의 10%정도 된다.
5년 주기로 하는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다.
4. 원래 오토매틱시계는 1일 15초내외로 오차가 있다.
몇주마다 시간을 재조정해주는것이 좋다.
5. 날짜 조정시
오후 8시 - 새벽 3시 사이의 시간에는 날짜를 바꾸면 안된다.
구조상 오토매틱시계를 망가뜨릴 수 있다고 한다.
즉 시계를 위아래로 나눴을 때, 아래쪽에 두고 날짜를 조작하면 안전하다.
'5시 30분' 맞춰놓고 날짜를 바꾸면 된다.
맺음말
오랜만에 차면 날짜 조정하는 방법을 잊는 경우가 많다.
잘 관리해서 오래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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