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udy

위산저하 증상, 관련질환, 치료

PIYA 2022. 6. 27.

위산의 적정 pH

위산의 pH는 1에서 2사이의 수치일 때 이상적이고
pH 3까지도 정상 범위로 본다.

스트레스, 건강악화, 위염,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의 이유로 위산이 적절히 분비되지 않는다면
pH가 4 이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이를 위산저하라 한다.

위산과다와 위산저하증 차이

위산과다는 소화불량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공복에 속쓰림이 느껴지는 경우가 흔하다.
위산저하는 소화불량이 주 증상이다. 식후 불편감이 느껴진다.

위산저하의 문제점

  1. 소화불량
    저위산증은 위액의 pH를 증가시켜 위장 내에서의 단백질 분해를 느리게 만든다.
    또한 높은 pH의 Chyme(유미즙)은 십이지장의 소화액 분비자극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아서 위배출능을 저하시키고,
    오래 머물러있는 위장 내 음식물로 인해 위벽이 자극받는다.
    이로인해 식후 더부룩함이 느껴진다.

  2. 염증반응 및 과민성대장증
    위산저하로 인해 위액의 농도가 pH 4이상으로 올라가면, 살균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며
    살균되지 않은 음식물이 소장으로 내려가 염증을 일으키고, 과민성 대장증을 유발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 많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위산분비저하를 겪고있다고 한다.

위산저하증 개선방안

의학계에서 정립된 저위산증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은 없다.
위산저하인지 검사하기도 쉽지 않고,
보통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증요법으로 PPI를 받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위산의 산도를 낮출 수 있는 식품을 먹어주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초, 베타인 염산염(hcl), 비타민C, 탄산수 등이 있겠다.

베타인 hcl

해외 직구 보충제로 구매할 수 있다.
강산이기 때문에 혹여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출혈성 질환이 있다면 극히 조심해야한다.
우리 몸에 안전한지에 대한 검증이 충분하지 않다.
먹었을 때 효과가 나타내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저위산증을 간접 검사할 수 있다.

비타민C

비타민C는 베타인염산염처럼 강산은 아니지만, 살균작용과 항산화, 항염증작용을 한다.
높아진 pH로 인해 살균작용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때, 비타민C가 제균을 돕는 효과가 있다.
살균된 chyme이 소장으로 내려가면 염증수치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탄산수

빈속에 습관적으로 과음용한다면 위장자극이 될 수 있다.
식후에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치아부식의 가능성이 있지만 당음료만큼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낮은 pH로 인해 소화를 빠르게 시켜 그렐린(공복호르몬) 수치를 높아지게만든다.

(레몬탄산수 3.94 씨그램 4.18 트레비 4.53)
차가운 탄산수의 pH가 더 낮기 때문에 찬음료를 못 먹는 사람도 어느정도 음용 가능하다.

식초

사과식초, 애플사이다식초 등 건강에 좋다는 말이 많다.
초산균 등 우리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다.
낮은 pH로 위산을 강화시킬 수 있다.

간과하기 쉬운 위산저하

위산저하는 생각보다 많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먹는 것에 문제가 있다면 만병의 근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효소 제품이 각광받는 이유도 사실 저위산증과 관련된 게 아닐까.

댓글